▲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달째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달째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24일 울산시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반구2동 주민센터로 인근 마트에서 한 대의 트럭이 찾아와 쌀을 내려놓았다.

마트 직원은 백미를 전달한 독지가에 대해 “40대 젊은 남성분이다. 지난달에 쌀을 전달한 남성과 동일한 것으로 안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말도 전했다”고 전달했다.

지난달 11일에도 이 마트 직원은 반구2동으로 쌀 20㎏ 5포(시가 25만원 상당)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전달해 달라는 요청에 배달을 한 바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