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여성전문센터 개소
자궁·난소 질환 원스톱 진료
전문가 50명 참여 세미나도

▲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지난 23일 병원 본관 3층에서 여성전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은 지난 23일 병원 본관 3층에서 여성전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강병원 여성전문센터는 여성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유방암과 갑상선암, 자궁 및 난소 부속기 질환 등에 대한 원스톱 진료·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개소식에는 울산 하나센터 박을남 소장, 동강병원 주인욱 의료원장, 이수원 부원장, 김구상 여성전문센터장, 산부인과 윤종혁 과장, 병리과 권건영 과장, 이정경 간호부장, 김기석 행정처장 등이 참석했다.

▲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 여성전문센터는 지난 23일 병원장실에서 통일부 소속 울산 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관련 부서 의료진 인사말, 테이프 커팅,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구상 센터장은 “동강병원 여성전문센터는 여성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믿고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더불어 진공보조하 유방절제기, 고주파 열 치료기, MRI 등 최신장비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동강병원 남관 5층 회의실에서 한국유방암학회가 개최하는 ‘제9회 한국인 유방암 생존자 연구회 세미나’가 열렸다.

유방암 생존자 연구회 세미나는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유방암 생존자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미나에는 50여명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의학정보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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