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림 국악단(대표 박상한)은 오는 30일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국악 뮤지컬 ‘망주석 재판’을 선보인다.

하울림 국악단은 지난 2016년 창단한 이후 현재 40여명의 단원들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국악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인 ‘망주석 재판’을 바탕으로 조선팔도를 다니며 악기를 팔고 연주도 하는 악기장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산길을 가다 망주석 옆에서 까막 잠이 들어버린 악기장수는 자신이 가진 악기를 몽땅 도둑맞게 되고, 악기를 되찾기 위한 그의 여정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울산지역 ‘활활극단’을 비롯해 총 70여명이 출연한다.공연 입장료는 전석 5000원.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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