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내달 21일까지
전시제목은 ‘소꿉놀이8’. 그릇의 행렬과 강렬한 색감을 통해 인간의 모습과 생각을 표현하며 소꿉놀이를 통해 현대인들의 불안정성과 디지털 문명에 의한 정신세계의 부재를 보여준다. 또한 1차적인 다채로운 색과 단순화된 형태가 삶의 무게에 짓눌린 바쁜 현대인들에게 쉼의 공간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권 작가는 독특한 구도와 소재를 사용, 그릇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꾸준히 창작하며 지역 미술계와 그림 애호가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었다. 7회의 개인전과 8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 외 국내외 다수의 아트페어에도 출품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시는 7월21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