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18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분야)’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 내용은 조선업 경기침체에 따른 은퇴자와 베이비부머를 위한 ‘5060 러닝맨(Learning-man) 학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경력계발 프로그램 ‘배우미 알리미 양성사업’,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을 위한 ‘학습포구 마을학교’ 등 총 3개 분야 16개 사업이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전국 153개 평생학습도시 중 13개 도시가 선정된 가운데 울산에서는 동구만 선정됐다.

동구청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3000만원을 확보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2016년도 교육부 지정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