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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권/금융/세무
울산 가계대출 증가율 7년7개월만에 최저4월, 전년대비 4.4% 증가
반년새 7%대→4%대 둔화
주택담보대출 감소 주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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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4  23: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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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가계부채(대출)가 4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증가율은 7년7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 여파와 주택가격 하락 등의 주택담보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 수년간 고공행진을 벌여오던 지역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4월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분석 결과 4월 울산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573억원 증가한 20조3965억원을 기록했다.

4월 울산의 가계대출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4.4%로, 2010년 9월(4.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1월 7.8%에서 올들어 1월(6.4%) 6년8개월 만에 6%대로 떨어진 이후 4월에는 4%대로 크게 둔화됐다.

올들어 울산지역 가계대출(전월 대비)은 1월 ­949억원, 2월 -157억원, 3월 -155억원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기관별 가계대출은 예금은행은 278억원, 비은행금융기관은 295억원 각각 증가했다.

담보유형별로는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전월보다 278억원 감소한 11조6206억원으로 올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며 가계대출 감소를 주도했다.

4월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2.7%로 작년 10월(8.0%)과 비교하면 5.3%p나 감소했다.,

   
 

올들어 울산지역 주택담보대출(전월 대비) 감소액은 1월 -860억원, 2월 -218억원, 3월 -424억원, 4월 ­278억원 등 2780억원 규모에 달한다,

울산의 가계부채 증가액은 2014년 1조9204억원, 2015년 1조8174억원, 2016년 1조9697억원 등 3년 연속 2조원대에 근접했으나, 작년에는 1조3572억원으로 직전 크게 둔화됐다.

가계대출 증가율도 2014년 16.5%에 달하던 것이 2015년 5.9%, 2016년 9.6%, 2017년 7.1%로 꺾엮다. 가계부채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2014년 16.5%에서 2015년 5.9%, 2106년 9.6%, 2017년 6.7%로 둔화됐다.

지역 총여신중 가계대출 비중(50.4%)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울산지역 가계대출 연체율은 0.2%로 전국 연체율(0.3%)를 하회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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