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울산기상대는 24일 오전 10시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울산지역은 오후 1시45분께 낮 최고기온이 34.5℃를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1932년 울산지역 날씨 관측 이래 6월 기온 중 세번째로 높았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30℃가 넘는 무더위가 예상되고 26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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