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지도는 범서읍 천상리에서 미술원 운영하는 신혜담 원장 재능기부로 참여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해진)은 24일 두동 은편하리마을에서 자원봉사자 60여 명과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 벽을 아름다운 벽화로 새 단장했다.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들에 대한 그림지도는 범서읍 천상리에서 미술원을 운영하고 있는 신혜담 원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담벼락 색칠하기 봉사자는 두동․범서 의용소방대원들과 가족봉사 팀들이 참여했다. 그 외 마을 주민과 두동지역의 마을 이장단에서 함께 참여하여 총 60여 명의 활동가들이 모여 은편마을의 노후된 담벼락을 새롭게 단장했다.

 

최은식 은편하리마을 이장은 “도로변에 있는 마을회관 담벼락이 오래돼 새롭게 단장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만들기사업을 소개받아 일이 성사됐다”며 “향후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벽화그리기에 참가한 한 주민은 “복지관과 마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한 마음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이 생겼다”며 “가족봉사팀들이 과일과 구운 계란 등 간식 챙겨 와서 도란도란 먹는 것을 보고 마치 소풍 온듯해 보기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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