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성인수)은 25일 울산시 중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당 당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6·13 지방선거에서 출마자 60명 중 52명을 당선시킨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성인수)은 25일 중구 리버사이드호텔 세미나실에서 ‘6·13 지방선거 평가, 정치 윤리 및 의정활동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인 6명 전원과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성인수 시당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 워크숍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진행됐다.

송철호 시장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늘 심판받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항상 겸손하게 임해야 한다”며 “발전하는 울산을 위해 원팀이 되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당선인들은 ‘울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라는 울산시민의 명령을 엄중히 받들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다’ ‘4년 임기 동안 주권자의 뜻을 성실히 이행하고, 위임받은 권한을 결코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적인 영역에서만 적용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결의문도 낭독했다. 이어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의 ‘6·13 지방선거 평가’, 김주홍 울산대학교 교수의 ‘정치와 윤리’ 특강이 진행됐다. 또 의정활동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박성민 울산 남구의원과 김용석 서울시의원이 실무전반과 행정감사 및 예산결산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각 시·구·군의회별 의정활동 각오와 계획을 밝히는 분임토의를 끝으로 워크숍이 종료됐다.

성인수 위원장은 “당선인들이 내걸었던 시민과의 약속,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고, 울산시민 앞에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을 부탁한다”며 “시민이 주인인 울산의 미래를 당선자들이 만들어가자. 정도(正道)정치로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늘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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