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조감도. 부산시 제공

지진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할 정부의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전기술 상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유치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187억원(국비 60억원, 시비 104억원, 민자 23억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는 재난안전 관련 시험·인증장비 30여종을 갖추고 동래구 수안동 배수펌프장 자리에 지상 6층 연면적 2498㎡ 규모로 건축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안전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기준으로 2800억 달러이며 이후 연평균 6.7%씩 성장해 2023년에는 5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올해 초 재난안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산업을 지역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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