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임기중 766개 안건처리
서면 258건·시정질문 43건
지역현안 조속해결 위한
결의문 44건 정부 전달도

▲ 6월로 4년 임기가 끝나는 제6대 울산시의회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역대 의회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로 4년 임기가 끝나는 제6대 울산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이 역대 의회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제6대 시의회는 지난 4년동안 조례안 427건, 예·결산안 52건, 결의안 44건 등 총 76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정 주요정책 및 현안 문제점 파악을 위해 시정질문 43건, 서면질문 258건, 5분 자유발언 118건을 실시했다.

또 지역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분사 사업장 및 연구기능의 지역존치 촉구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과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기간 연장 촉구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울산설립 촉구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촉구 등 총 44건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정부 기관에 전달했다.

또 4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175건, 건의 1418건 등 총 1593건을 지적했다.

4개 분야 17명으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를 운영해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지역 청정수원 확보 방안,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등을 제언하기도 했다.

전문 연구활동을 위해 도시품격발전연구회,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지원 연구회, 안전도시 울산연구회, 신성장동력연구회, 산업단지 주변 지역 발전 및 문화유산 보존연구회, 지방의회 발전 및 혁신을 위한 연구회 등 6개의 연구모임을 운영했다.

이밖에 울산시의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정홍보관을 개관했고,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과 모바일 서비스 등으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했다.

여름과 겨울 비회기 기간 중 의원 개인별로 일하며 총 154건의 지역 현안과 민원을 청취·처리하는 등 ‘공백없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 관계자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장 회의실을 개방해 187회 5857명의 시민과 학생이 방청·참관(견학)하며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는 데 힘썼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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