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최대 7개 메달 도전...안세현, 접영 메달 획득 기대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막하는 제18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안세현

박태환(29·인천시청)과 백수연(27·광주시체육회)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물살을 가른다.

27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막하는 제18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총 59명(남자 31명, 여자 28명)의 수영 국가대표 선수를 파견하기로 했다.

경영이 28명(남자 15명, 여자 13명)으로 가장 많고 수구(남자) 13명, 아티스틱 스위밍(여자) 10명, 다이빙 8명(남자 3명, 여자 5명) 순이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막하는 제18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박태환. 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에게 이번 대회는 네 번째 아시안게임이다.

선수별 출전 종목은 대한수영연맹이 조만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박태환이 단체전(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까지 뛰면 최대 7개의 메달에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자부에서는 평영이 주 종목인 베테랑 백수연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접영의 안세현(SK텔레콤)과 개인혼영의 김서영(경북체육회)은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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