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천상고교 교사로 재직중
노당선인과는 전교조로 인연

내달 1일 취임하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비서실장에 조용식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이 내정됐다.

27일 인수위에 따르면 조 위원은 취임 이후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 당선인측은 내부 회의를 거쳐 조 위원을 비서실장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천상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조 위원은 파견교사 형태로 근무하게 된다. 노 교육감 당선인과 조 위원은 전교조 활동으로 인연을 맺었다.

조 위원은 2003년부터 전교조 학성여고 분회장, 지부 정책실장 등을 두루 맡았고, 제8대 전교조 울산지부장을 역임했다.

정책보좌관에는 전교조 조합원인 오동석 무룡초등학교 교사, 조성철 삼일여자고등학교 교사가 내정됐다.

한편 오는 1일로 예정된 시교육청 정기인사는 노 교육감 당선인 취임 이후인 내달 1일로 연기됐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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