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28일 부산의료원에 따르면 비정규직 해소를 위한 노사 특별합의를 통해 올해 안에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다.

부산의료원은 지난달부터 10여차례 실무 협의를 거친 뒤 최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특별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합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현재 부산의료원 소속 직원은 비정규직 90명을 포함해 모두 630명이다. 이들 비정규직 모두가 정규직 전환 대상자다. 부산의료원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차례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박진우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