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흠(사진) 울산시체육회 부회장이 국가대표 남북통일 농구대회 여자농구단 단장에 선임됐다.
박소흠(사진) 울산시체육회 부회장이 국가대표 남북통일 농구대회 여자농구단 단장에 선임됐다.

1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인 박소흠 부회장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통일 농구대회에서 단장으로 선임돼 여자농구단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녀 남북 대결 2차례와 남녀 남북 혼합팀 간 대결 2차례 등 총 4차례의 경기가 열릴 계획이다.

남북통일 농구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5년만이다.

박소흠 부회장은 “이번 체육교류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인만큼 그 의미도 클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은 이번 평양대회 이후 가을께 서울에서 남북통일 농구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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