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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新 상승 모멘텀 안보여 신중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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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1  22: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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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화 현대차투자증권 울산중앙지점장
벌써 한해의 반을 보내고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초 현재,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분쟁과 선진국의 통화정책 그리고 국내의 환율상승으로 박스권 하단부근에 힘겹게 매달려 있는 답답한 모습이다. 대외 변수들로 6월 중반부터 연일 이어지던 외국인 매도세는 조금씩 진정되고 있으나 시장의 새로운 상승 모멘텀도 쉽게 보이진 않는 상황이다.

7월 첫째주, 시장의 가장 관심포인트는 6일로 예정된 미국·중국간의 관세 부과조치다.

미국이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1102개에 25% 관세 부과를 결정했고, 1차로 6일 자동차·농산물 등 340억달러 규모 품목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반발해 중국도 34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품목에 25% 보복관세를 예고하고 있다. 여전히 원만한 타협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의 투자심리를 무겁게 누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된다. 삼성전자 IM(스마트폰)부문의 부진 우려가 있지만, 최근의 주가하락과 3분기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개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흐름은 대외변수에 더 영향을 받아 움직일 것으로 생각된다. 여타 업종의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증시는 무역전쟁 해결 변화 감지나 글로벌 증시의 여건 변화 등이 나타나야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세전환에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만약 주 중 무역갈등이 완화되는 이슈가 나온다면, 단기적 낙폭이 컸던 시장이기 때문에 강한 지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고 낙폭과대 및 경기민감주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박은화 현대차투자증권 울산중앙지점장<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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