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MLB)에서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MLB 사무국의 6월 최고 우익수로 선정됐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MLB 사무국의 6월 최고 우익수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포지션별로 6월에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를 소개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에 출루율 0.466, 장타율 0.621로 눈부신 기록을 냈다.

홈런 6개 포함 안타 33개를 쳤고 볼넷 20개를 얻었다.

추신수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도 볼넷을 골라 5월14일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42’로 늘렸다.

올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뛴 추신수는 6월에는 좌익수와 우익수로도 출전했다. MLB 사무국은 6월에만 홈런 11방에 24타점, 타율 0.326을 수확한 넬손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를 6월의 지명타자로 선정하고 추신수를 최고의 우익수로 평가했다.

6월의 투수로는 선발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과 마무리 어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각각 뽑혔다.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2루수),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중견수) 등 각 팀의 보배들도 6월 올스타 팀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