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입주기관·노조 방문 인사

▲ 이선호 울주군수가 2일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민선 7기 이선호 울주군수는 7일 열린 취임식에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울주,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울주를 만들겠다”며 격려와 채찍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2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가족과 친지, 내빈,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한 가지 분명하게 약속드릴 것은 언제 어느 때고 사람이 중심인 울주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행정과 과감히 결별하고, 안전한 울주, 행복한 울주, 품격 있는 울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또 “원칙과 기준은 분명하되 불필요한 절차에 얽매지 않겠다”며 “군수실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들 곁으로 다가가겠다. 열린 군수실에서 직접 대화해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으로 듣고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들에 대한 책임있는 업무수행도 당부했다.

이 군수는 “현장에서 내린 결정이 군민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주저하지 말고 추진해 달라”며 “맡은 일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군수인 만큼 역할을 분명히 했다면 책임은 군수가 진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군수는 취임식 이후 군청에 입주해 있는 국민운동단체 8개 기관과 공무원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민선 7대 울주군 비전은 ‘사람이 희망인 울주’이며, 군정 목표는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울주’로 정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