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이클구간 교통통제

경남 양산시는 제3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낙동강변 황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철인3종대회는 수영·사이클·달리기(마라톤)를 휴식 없이 연이어 하는 대회다.

수영은 황산공원을 따라 흐르는 낙동강에서, 사이클과 달리기는 황산공원 및 주변 도로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동호인부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의 올림픽코스로 진행되며, 엘리트부와 주니어부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의 스프린트 코스로 전개된다.

대회는 14일 선수등록 및 코스설명회, 수영훈련, 사이클 검차 등에 이어 15일 오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사이클 경기 장소인 황산공원 인근 도로는 15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물금역 앞~시내버스 공영차고지~한국복합물류 양산터미널 앞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는 황산공원을 전국에 알리는 등 도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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