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9~11일 울산벤처빌딩 2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빅데이터 분석·활용 사례 소개부터 데이터 마이닝 이론, 빅데이터 분석 툴과 탐색적 데이터 분석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위주로 다양한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 80% 이상 이수 인원에게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교육 이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이씨마이너, 유시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및 울산산업기술융합포럼은 9일 진흥원 2층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양성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

진흥원은 교육장 등 종합 지원 기능, ㈜이씨마이너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제공, 또 울산산업기술융합포럼은 교육생 수요발굴, 유시스 및 울산대 산업대학원은 전문가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수요 증가 등 시장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양성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2022년까지 경영, 기획, 기술 전문가 등 총 1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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