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3일 농협은행 울산경제진흥원지점에서 이기원 울산경제진흥원장, 이수환 농협은행 울산경제진흥원지점장, 관계 공무원,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1호 카드’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경제진흥원(원장 이기원)은 3일 농협은행 울산경제진흥원점에서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1호 카드 전달식을 열었다.

1호 카드 수령자는 올해 1월 중구 남외동에 소재한 전기자동제어반 제조업체 썬에이치에스티에 입사한 청년 재직자 김원준(35)씨다.

‘울산청년 일+행복카드’ 지원사업은 울산시가 중소 제조기업 신입 청년근로자 복지지원을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취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고용 인원 300명 이하 울산 소재 중소 제조기업에 올해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연봉 3000만원 미만의 18세~39세 청년재직자면 참여 가능하다.

경제진흥원은 올해 500명까지 1인당 100만원 한도로 건강관리, 여가활동, 자기개발 등의 복지분야에 쓸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근로자 1인당 생애 1회 지원한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호소하는 반면 청년들은 중소기업을 꺼려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청년 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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