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65·사진)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감독 후보를 뽑는다.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65·사진)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감독 후보를 뽑는다.

FIFA는 5일(한국시간) 2018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의 올해 각 부문 수상자 후보를 선정할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올해의 최우수 남자 선수와 남자 감독을 뽑는 13명의 심사위원에 들었다.

심사위원 면면이 화려하다.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호나우두, 카카(이상 브라질), 프랭크 램퍼드(잉글랜드), 알렉산드로 네스타(이탈리아),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윈톤 루퍼(뉴질랜드) 등 각국의 살아있는 축구 영웅들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 명장인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와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브라질)를 비롯해 앤디 록스버그(스코틀랜드), 에마뉘엘 아무니케(나이지리아) 등 지도자들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아시아에서는 차범근 전 감독과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둘만이 올해의 남자 선수·감독 후보를 추리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의 최우수 여자 선수와 여자 감독 후보는 미아 햄(미국), 쑨원(중국) 등 12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올해의 가장 멋진 골에 주는 푸스카스상의 후보는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마르코 판 바스턴(네덜란드) 등 7명이 후보를 뽑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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