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울주)은 5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지역사무실에서 김동훈 울산시 종합건설본부장으로부터 울주군 주요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시가 추진 중인 언양읍 국도24호선과 범서읍 국도14호선을 잇는 우회도로 신설사업의 경우 연장 14.43㎞, 4차로로 사업비 5453억원이 소요된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다. 또 다전터널~선바위간 도로개설 사업의 경우 연장 1.8㎞, 교량 2개, 폭 20m로 사업비 40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 경제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 의원은 “교통정체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국도간 연결도로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KTX울산역 주변 개발 및 다운2 공공택지지구, 반천·길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것을 당부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