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일본 J리그 교토상가FC에서 뛰던 스페인 공격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사진)를 아시아쿼터로 임대 영입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일본 J리그 교토상가FC에서 뛰던 스페인 공격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사진)를 아시아쿼터로 임대 영입했다.

이에 따라 에스쿠데로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울산에서 뛰게 됐다.

이미 K리그 FC서울에서 두 시즌 넘게 활약하며 K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에스쿠데로는 K리그 통산 86경기 출전, 14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 구단은 에스쿠데로가 한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 수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에스쿠데로는 J리그에서 활약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생활했으며, 일본 시민권을 갖고 있어 아시아쿼터 자격으로 영입했다.

이번 영입으로 울산은 기존 토요다 임대 해지로 공석이었던 아시아쿼터를 채우게 됐다.

에스쿠데로는 “K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어 익숙한 것이 많다. 울산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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