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는 물론 극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산악영화가 선정됐다.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모험·탐험, 자연·사람 등 4가지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올해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북미와 유럽 산악영화뿐만 아니라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이란 등 그동안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국가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또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에서 제작한 영화 5편이 본선에 올라 남미 산악영화의 매력을 볼 수 있다.
한국작품으로는 한 작품이 모험·탐험 섹션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내용 면에서는 등반과 다양한 산악활동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적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거나 알피니즘과 클라이밍의 역사와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이 많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신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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