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공조회(회장 전승우, 왼쪽 세번째)는 지난 6일 중구 우정동 주민센터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에어써큘레이터 100대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공조회(회장 전승우)가 지난 6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 주민센터에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에어써큘레이터 100대를 전달했다.

에어써큘레이터는 선풍기와 같은 방법으로 바람을 부드럽게 내뿜어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하고, 공기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에어써큘레이터 100대는 시가 500만원 상당으로 현대차 공조회의 회비로 마련됐다. 우정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홀몸노인 100명을 선정해 배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공조회 전승우 회장은 “해마다 폭염에 의한 어르신 안전사고를 언론을 통해 접해왔고, 장마 이후 시작될 폭염에 대비해 혼자 사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미력하나마 더위를 이기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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