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기다리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바빴던 공항 대합실이 음악이 흐르고 미술품이 전시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지사장 이종봉)는 울산공항 대합실을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열리는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북구 약수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이웃사랑 나눔 공연이 마련돼 세레나데가보트, 아리랑, 영화주제가 록키 등 10여곡의 주옥같은 선율이 공항 대합실을 가득메웠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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