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시는 산업단지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3년간 국가예산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유해물질 감시센서 기술 및 실증화 시스템 개발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연구개발을 주관할 연구기관·대학·기업 선정을 위한 공고에 들어갔으며, 오는 17일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의 비전과 목표, 사업 추진체계 및 추진 일정, 제안요청서 작성을 위한 연구내용 및 범위, 성과목표, 평가기준과 제출서류 등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기획·관리기관인 ‘울산 과학기술진흥센터’가 오는 8월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제안서 평가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 주관 기관을 확정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나선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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