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호익(사진 왼쪽) 총장이 베트남 평화우호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경남 양산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장호익 총장이 지난 9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평화우호 훈장을 수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베트남 외교부 산하 베-한 친선협회 회장 부 띠엔 록(Vu Tien Loc) 국회의원을 비롯, 외교부 관계자들과 한국의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베사모) 회원들이 참석했다.

장 총장은 그동안 동원과기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베트남 등 해외 빈민지역으로 파견,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국내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자 부산시 비영리 민간단체인 베사모(VESAMO)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장 총장은 “이번 베트남 평화우호 훈장 수훈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증진에 더욱 매진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민간인의 활동을 밑거름으로 양국이 상호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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