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으로 기능 강화”...부회장엔 이주언 북구의장

▲ 울산시 중구의회 신성봉(사진) 의장
울산시 중구의회 신성봉(사진) 의장이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제7대 전반기 의회 출범에 따라 새로운 회장단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고 신임 회장에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을, 부회장에는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을 각각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단을 대표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지역 기초의회의 권익신장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 회장은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8년의 시간이 흘렸지만 아직도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 등 지방정부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기초의회의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울산지역 기초의회를 대표해 구·군의회가 가진 당면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 전국 기초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의회 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상호 협력증진과 공동 관심사항 협의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구성돼 매월 한 차례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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