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7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민선 7기 출범을 기념하는 제6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불멸의 명곡­러시아’를 부제로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축전서곡으로 문을 연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은 즐겁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으로 취주약용으로 편곡돼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과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 작품35를 연주한다.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비참한 결혼생활로 인한 우울증 회복을 위해 찾은 스위스 제네바의 호수 연안에서 만들어졌다. 협연자 이종은 바이올리니스트는 뉴욕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교수를 맡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다시 쇼스타코비치로 돌아와 그의 교향곡5번 라단조 작품47로 마무리된다.

좌석권은 울산문예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문의 226·5412.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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