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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울산양산
울산시교육청 청사 편안한 시민 쉼터로 만든다노옥희 교육감 시설개선 주문
삭막하고 권위적 분위기 탈피
시민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
서울시청사 등 벤치마킹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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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2  2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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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청사 건물을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최근 진행한 본청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권위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의 울산시교육청의 시설 개선을 주문했다.

노 교육감은 일반 시민들도 자주 찾을 수 있는 교육청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고, 서울시청사의 예를 들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일단 내부적으로 검토를 한 뒤 조만간 서울시청사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삭막한 분위기의 교육청 건물을 서울시청의 카페 형식의 복도 등으로 바꿔 시민들을 오게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하겠다는 노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열려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서울시 청사는 직원들의 사무공간이 62%, 시민 문화공간이 38%로 구성돼 공무원만 근무하는 기존의 청사가 아닌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민청, 하늘광장 등 시민 문화공간이 포함돼 있다.

실내공간에는 산호수 등 14종의 식물로 꾸민 수직정원이 조성돼 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심리적 쾌적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현재 울산시교육청 신청사에는 커피 등을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직원쉼터인 꽃마루 2곳과 중앙현관 1층에 책을 볼 수 있는 책마루가 마련돼 있다.

책마루의 경우 고객지원실 맞은편의 대강당으로 연결되는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책 나눔 공간이다. 한 쪽 코너에 별도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고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시교육청 청사에는 민원인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 연수, 교직원 연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다”며 “권위적인 분위기를 벗어나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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