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철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마련도 요구
동구주민회는 “주민의 대표라는 의원이, 모범이 되고 솔선수범해야할 위치에 있는 의원 신분에 있는 사람이 흉기를 들고 위협을 가했다는 건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폭력은 어떤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동구의회가 철저한 진실규명에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구의회 차원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진상규명에 따른 윤리위 제소 촉구 등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0시50분께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이 칼을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의원과 아내 B씨 등을 임의동행한 뒤 1차 조사를 마쳤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