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캡처]

다음 달 9일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출시일이 같은 달 24일로 정해졌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8월 14일부터 예약판매해 24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보다 3주가량 앞당겨진 일정이다. 작년 8월 21일 공개된 갤럭시노트8은 같은 해 9월 15일 출시됐다.

스마트폰 교체 수요 둔화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경쟁 심화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 기능 탑재로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사용성이 크게 확장된다. 배터리·화면 크기를 각 4천mAh, 6.4인치로 키우고 빅스비 2.0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업로드한 갤럭시노트9 공식 포스터에 따르면 뒷면에 카메라와 지문 센서 모듈이 가로로 배치된 모습이 확인됐다. 

이 포스터에는 제품의 자세한 사양은 표기되지 않았지만, 푸른색 계열의 포스터에 노란색 S펜이 강조됐고 ‘The new super powerful Note(새로운 강력한 노트)’라는 문구로 S펜의 진화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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