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지난 13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북구 구민의날 기념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이 제2회 구민대상 수상자에게 표창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청은 제2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다양한 공연 및 유공자 표창으로 주민들과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구민의 날 행사에는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보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병행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북구청은 1997년 북구가 신설된 7월15일을 구민의 날로 결정하고,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해 구민헌장 퍼포먼스, 구민대상 표창 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회 구민대상에는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권오명(여·60),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에 박경동(77)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북구청은 강동동 주민자치위원 박형순씨 등 5명에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참석 주민들이 희망메시지를 적은 종이 비행기를 동시에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기념식 후 열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동별로 1개 팀, 모두 8개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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