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 “조만간 발표”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사진)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는 ‘중구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본보 7월13일자 1면)와 관련 “사업성이 충분해 예타가 통과될 것”이라며 “이번주중 KDI의 종합평가가 마무리되고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장현산단 예타결과 발표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지역에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KDI·LH·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예타 통과 필요성과 사업성에 대한 충분한 여건 및 조건 등을 설득하고 예타 통과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당부했다”며 “종합평가 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금주 내 마무리가 되고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1월 정갑윤 국회의원과 박성민 전 중구청장 등의 노력으로 중구 장현동 일원이 선정된 사업으로 전액 국비사업가 지원된다. 이후 2016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기업참여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당초 올해 3월께 예타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지연되면서 사업 무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정갑윤 의원은 지난 2월28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김기완 소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4월 LH 박상우 사장, 5월 국토교통부 유병권 국토도시실장 등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장현산단 예비타당성 통과를 계속해서 설득하고 당부했다. 또 장현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필요한 올해 예산 4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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