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도경)는 14일 언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가정을 대상으로 ‘부모나라 문화탐방사업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부모나라 문화탐방 사업은 외가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외가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기 영상을 기록하여 미디어의 매개로 부모의 문화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8년 신규 사업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6월 8일부터 7월 25일까지 언양중학교에서 방문기 촬영에 필요한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통해 부모나라 문화이해력과 미디어 영상교육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미디어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미디어교육을 수료하고 나면 왕복 항공료를 지원 받게 되며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기를 정해 어머니 나라인 외갓집을 다녀올 수 있다

 김도경 센터장은 “보고 싶었던 외가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며 울주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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