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432쪽

시공사/ 1만3800원

6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이도우 작가의 최신 장편소설.

작가는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소설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작가 특유의 다정다감한 문장과 깊이 있는 시선.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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