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골프장의 농약잔류량이 안전한 수준을 나타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한 농약잔류량 검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골프장 주변 수생태계와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매년 2회 토양과 수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검사 항목은 고독성 농약 3종, 골프장 사용이 제한된 농약 7종, 사용이 허용된 농약 18종 등 총 28종이다. 올해 상반기 검사에서는 골프장 4곳에서 티플루자마이드와 테부코나졸 등 3종이 토양과 수질 시료에서 미량 검출됐으나, 고독성이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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