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물병 독거노인등에 배부

울산 북구보건소는 폭염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전담 간호사 5명을 투입해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 187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대상자들이 폭염대비 행동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휴대용 수분섭취 물병을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들에게 배부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폭염으로 인해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제 때 식사를 하며,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수칙을 기억하고 지켜야 한다”며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를 더욱 강화해 지역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방문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241·8151)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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