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고래박물관등

지역명소 연계상품 출시

울산지역 호텔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지역 관광지와 호텔 입점 스파 등을 연계한 ‘호캉스’(호텔 바캉스) 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1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울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텔 객실과 최근 개점 스파 브랜드 ‘스파 에이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패키지에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스파에이르 2인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롯데호텔 울산은 울산 시티버스 티켓과 함께 울산 관광명소에서 기념촬영을 하면 호텔상품권·호텔 클럽라운지 이용권 등을 주는 ‘울산투어’ 패키지도 마련했다.

울산지역 비즈니스호텔도 휴가철을 맞아 호캉스 패키지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시티호텔 울산은 다음달 31일까지 스탠다드 객실과 롯데워터파크 입장권이 포함된 워터파크 패키지를 판매한다. 또한 5성 호텔 롯데호텔 울산 수영장을 활용한 상품도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울산도 휴가철을 맞아 스탠다드 객실과 울산 자수정동굴 입장권 또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입장권을 더한 패키지 상품을 다음달까지 판매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족이 늘어나면서 지역 호텔업계가 각 호텔별 입점 시설과 지역 관광명소 등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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