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16년째 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을 성실히 공급한 협력사와 대리점에 지역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수박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한 물량은 총 11만통으로 165만명분에 해당하며 무게는 990t에 달한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AS 협력사 및 대리점과 함께 공급하는 AS 부품은 2001년 63만 품목에서 현재 320만 품목으로 5배가량 늘었다.
특히 단종된 차량에 들어가는 단산용 AS 부품이 240만 품목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매해 신차종이 대거 출시되면서 연간 20만~30만 종류의 AS 부품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런 대단위 AS 수요에 대응하려면 고도로 발달한 공급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 근간에는 관계사와의 신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