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995타점·정성훈 992타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6)와 KIA 타이거즈 정성훈(38)이 KBO리그 역대 16번째인 개인통산 1000타점에 도전한다.

17일 현재 이대호는 통산 995타점, 정성훈은 992타점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에서 개인통산 10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15명뿐이다.

롯데 소속 선수로는 마해영이 유일하다. KIA 소속으로는 이범호, 최형우가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2001년 9월29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7일까지 75타점을 기록 중인 이대호는 KBO리그 최초의 5년 연속 100타점 달성도 유력한 상황이다.

정성훈은 1999년 4월11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신고했다.

정성훈이 1000타점을 돌파하면 KBO리그 역대 8번째로 1000득점과 1000타점을 모두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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