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헌씨 2위·전민규씨 우수상

▲ 제5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대회에서 입상한 울산과학대 학생들. 왼쪽부터 전민규씨, 노지건씨, 서정걸 교수, 류승헌씨.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3학년 노지건씨가 ‘제5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1위에 해당하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경진대회 시상식은 18일 창원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울산과학대는 노지건씨 이외에 류승헌(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3학년)씨가 2위에 해당하는 국제기능올림픽회장상과 장학금 150만원을, 전민규(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3학년)씨가 우수상과 장학금 7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종합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와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인 독일 지멘스(SIEMENS) 한국법인이 공동 개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NC(수치제어)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멘스의 ‘NC 콘트롤러’를 기반으로 공작기계가 주어진 도면대로 가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을 한 뒤 시뮬레이션 형상과 프로그램을 제출했다. 김봉출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