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 계획수립 중간보고

울산 남구는 18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국발전연구원은 2019~2022년 추진될 남구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6월 남구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주민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른 결과·분석을 보고하고 제4기 보장계획의 목표와 7개의 추진전략에 따른 71개의 세부사업을 보고했다.

주민 복지욕구조사와 관련, 아동돌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는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지만,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매우 어렵다’고 응답했다. 성인돌봄과 관련해서는 22.7%가 ‘집으로 찾아오는 서비스’ 및 ‘시설·기관 이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신체적 건강 문제의 어려움’ 부분에서는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연구결과 보고 후 보다 발전된 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남구 복지비전과 추진전략, 세부사업 등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철저히 연구 검토해 남구가 따뜻하고 더 행복한 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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