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이 신혜선 삼촌으로 깜짝 등장한다.

배우 이승준이 23일 첫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에 특별출연한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되어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리(신혜선 분)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공우진(양세종 분),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이에 이승준은 극중 서리의 각별한 외삼촌 김현규 역을 맡는다. 김현규는 서리母인 친누나와 매형의 사망 후 서리를 맡아 키우게 된다. 서리가 부모의 부재를 느끼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키워준 다정한 인물로 극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으로 채워줄 예정.

현재 tvN ‘미스터 션샤인’에 고종 역으로 출연 중인 이승준은 차기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합류를 확정지으며 하반기 열일행보를 예고했다. ‘서른이지만’ 특별출연을 통해 타 출연작들과 또 다른 매력으로 연기변신에 나서며 명품배우로 존재감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서른이지만’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되며, 23일 월요일 첫방송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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