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하락·거래 급감 등

입주경기실사지수 2개월째 40선

주력산업 장기침체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울산지역 입주여건이 전국 최악 수준으로 악화됐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은 7일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조사 결과 울산은 전월보다 2.3p 떨어진 40.9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울산의 아파트 입주경기실사지수는 2개월째 40선을 기록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기준 100)는 주택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전국의 입주경기실사지수는 56.3으로 조사 이후 처음 60선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지수 80을 넘은 곳은 서울(82.0)이 유일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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