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노래솜씨·화려한 무대매너 뽐내

박영순씨 대상 차지 금상엔 조귀연씨

▲ 울산시노인복지관은 제15회 한사랑 은빛가요제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노인들이 주인공이 돼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울산에서 펼쳐졌다.

울산시노인복지관은 제15회 한사랑 은빛가요제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사랑 은빛가요제는 울산시와 동제한의원이 후원했으며 시의원 등과 울산지역 구·군 노인복지관장이 참여했다.

한사랑 은빛가요제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년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가요제는 지난 10일 71명의 참가자가 예선전을 거쳐 심사를 통해 본선에 10명이 진출했다.

본선은 지난 18일 열렸으며 400여명의 관람객 앞에서 멋진 노래솜씨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박영순(동구 전하동)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50만원 상품권과 한약 조제권 등이 주어졌다. 금상은 조귀연(남구 신정동)씨가 차지해 30만원 상품권을 받았다. 은상은 강남진(동구 화정동)씨가, 동상은 이애자(남구 달동)씨가 받았다. 인기상은 구진남(남구 삼산동)씨에게 돌아갔다.

본선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5명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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