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과 박태완 중구청장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신성봉 의장은 19일 의회 본관 앞에서 동료의원들과 사무국 소속 직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 의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18일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의 지목으로 이뤄졌다.

신성봉 의장은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의미있는 캠페인에 직접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에 대한 울산시민의 관심과 호응이 확산되길 바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19일 울산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위)과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얼음물을 맞았다.

신성봉 의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마친 직후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여성합창단 서미도 회장을 다음 주자로 각각 지목했다.

박태완 중구청장도 이날 중구청 현관 앞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직원이 쏟아주는 얼음물을 맞았다.

박 청장은 2018년 국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한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병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100달러도 전달하기로 했다.

박 청장은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과 이영화 백양사 신도회장 등 두 명을 각각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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