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출장정지등 처분

▲ 심판진에 항의하는 김도훈 울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징계를 받게 됐다.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제13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도훈 감독에게 출장정지 3경기,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김도훈 감독이 지난 18일 열린 K리그1 18라운드 강원과의 경기 종료 후 심판진에 신체접촉을 포함해 과도한 항의를 하는 등 상벌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강원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VAR 판독으로 판정이 번복돼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반칙 이후 울산은 역습을 통해 쐐기골을 넣었으나 VAR 판독으로 골은 인정되지 않았고 강원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결국 경기는 3대3 무승부로 끝났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심판 판정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징계 대상에 해당하는 행위가 나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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